지실 효능 부작용 참고하세요

Posted by hisapa
2016. 11. 29. 10:30 생활정보 스토리

 

 

 

 

 

지실 효능 부작용 참고하세요

 

 

 

 

 

 

옛말에 '귤나무가 양자강 북쪽으로 넘어가면 탱자가 된다'라는 말이 있으나
귤나무와 탱자나무는 완전히 다른 종이에요.
탱자는 운햐오가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키 높이가 3미터에 달하고
가시가 5cm에 달한 정도로 크고 억세며 그 수도 많지요.
탱자의 열매를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어릴 때 딴 것은 지실이고,
성숙기가 가까운 약간 덜 익은 열매가 지각이에요.

 

 

 

 

탱자나무는 5월경에 하얀색의 꽃이 하나씩 피고, 10월에는 귤과 비슷한
열매가 노랗게 익는데, 향기는 좋지만 맛이 시기 때문에
식용으로 먹을수는 없으며 한약재로 사용되요.
탱자나무는 날카로운 가시가 특징이어서 귀양 온 죄인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산울타리로 사용되기도 했고, 목장의 경계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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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꽃에는 리모넨과 리나룰 등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탱자 열매에는 정유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덜 익은 탱자 속에는 네오헤스퍼리딘, 나리긴, 로이폴린과 로니세린 등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들어 있으나 네오헤스페리딘은 열매가 익으면 없어져요.
그렇다면 탱자효능, 지실효능은 무엇일까요?

 

 

 

 

 

탱자의 어린 열매인 지실과 지각은 기운소통을 잘 시켜주기 때문에 체하거나 담이 걸렸을 때,
설사가 났을 때, 소화불량이나 위하수, 또는 자궁하수 등에도 사용해요.
특히 어린 탱자는 피부의 소양증이나 두드러기를 없애주는 효과가 좋아서
현재 임상에서도 자주 사용이 되는 약재에요.
지실은 5~6월에 채취해서 자르고 말려서 사용하는데, 약맛이 상당히 쓴편이에요.
지각은 7~8월 경에 따서 자르고 말려 사용한답니다.

 

 

 

 

탱자는 보약이 아니고, 수정을 막고 유산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복용을 금해야 해요.
또한 사상의학에서는 지실과 지각을 소음인 체질의 약물로 분류하고 있는데,
고로 소양인이나 태양이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지요.
또한 탱자나무 가시는 무척 억세기 때문에 소나 염소도 피한답니다.
오늘은 탱자효능, 지실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정보 잘 참고하시어 체질에 맞게 복용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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